( ▼ 위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
그는 높이 날든지, 빠르게 낮게 날든지 해야 했다.
하지만 그 충동이 어찌나 강하던지 그는 나무 높이 정도로 고도를 낮추었고,
왠지 자기가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저기 있다!’
그는 돌연 정글 너머에 흩어져 있는 헬리콥터 잔해를 발견했다.
가서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상으로 내려간 동료가 부상병들을 발견했다.
그는 부상병들을 한 명씩 윈치에 고정한 뒤 헬리콥터로 들어 올렸다.
마지막 부상병까지 안전하게 올려보낸 후에 스스로 윈치에 올라 복귀했다.
그가 지상에서 발을 떼자마자
베트콩들이 들이닥쳐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조종사는
승무원이 나무 위로 올라오자
헬리콥터 고도를 높여 빠져나왔다.
몇 분 사이에 부상병들은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되었다.
이야기를 마친 소령은 내 손을 붙잡고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목사님이 오셔서
저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심에
제가 감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랐습니다.
저는 앞으로 남은 생애 하나님만 섬기렵니다!”
- 책<감옥에서 찬송으로_멀린 캐러더스>중에서
★ 말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시편 50:15
★ 묵상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아무 믿음이 없고, 좌절만 된다 해도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202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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