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성경을 읽자마자 그런 것은 아니었다.
내 마음은 전쟁터 같아서 말씀을 튕겨냈다. 읽혀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말씀필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나는 쏟아부어 주시는 말씀의 은혜를 받기 시작했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내가 꼭 죽기라도 할 것 같은 심정이었다.급히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급히 재료를 손질하여 김치찌개를 가스레인지 위에 얹으면 끓기를 기다리는 20분 동안 나는 서둘러 성경을 펴서 필사를 이어갔다.
성경을 가까이하면서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침묵하는 분이 아니라 매일 매 순간 말씀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이었다. 우리에게 축복의 약속을 주셔서 우리로 그 약속의 실현을 소망하며 살게 하시는 분, 그분이 바로 내가 믿는 하나님이셨다.
소망의 빛이 꺼져가던 시절에도 기도할 힘을 다시 얻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말씀으로 매일 만나주셨기 때문이다. 말씀은 내게, 하나님께서 마침내 이루실 일들을 소망하도록 이끄는 가장 강력한 빛이요 위로이자 격려였으며 이정표였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 시 119:49,50
★ 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마태복음 4:4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딤후 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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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_한근영> 중에서
★ 묵상
# 내영혼을 먼저 먹여야, 지치지 않고 섬길 수 있습니다
# 매일 성경을 읽으며 주님의 마음을 구하고
#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시간이 있어야 삽니다.
# 그때 영혼의 소생함을 얻게 됩니다_조지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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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지금 이 상황에 말씀 하시고자 하는 것을
# 말씀을 통해 알려 주세요_라고
# 기도하며 말씀에 나를 순복시키며
# 성경을 읽으십시오_스캇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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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아파서 일어설 수 없어 누워만 있는데
# 어려운 일들이 마구 터졌어요.
# 그래서 죽겠다 싶어서, 듣는 성경이라도 들었는데
# 정말로, 마음이 회복되면서 문제도 풀리도록 도우셨어요 ㅠㅠ!!_지체간증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