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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





















나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바로 그것이 그분의 임재라는 것!’


우리의 존재가 어떤 초월적 힘과 사건에 직면할 때 종종 ‘억’ 하는 소리를 낼 때가 있다.

이런 경험을 ‘말문이 막힌다’라고 표현한다.


나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본능적으로 멈췄다.

그분의 영광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숨을 쉬는 듯했다.

완전히 새로운 호흡이 불어넣어졌다.


‘아, 이것이 진짜 삶이구나….’


이전에는 추상적이던 하나님의 존재가 너무나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실체로 내 앞에 계셨다. 그분은 존재 자체로 완전하셨고 숨 막히도록 압도적이었다.


엄청난 환희와 기쁨이 내 전 존재에 번져갔다. 이 경험을 해보지 않고서는, 그 영광을 맛보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만났다’라는 의미를 결코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내 존재가 소멸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그토록 나를 누르던 자아와 인생의 무게가 한순간 먼지처럼 사라졌다.


이 기적은 예배하는 내 영혼에 베풀어졌다. 어떤 상황과 조건에도 제한받지 않고 그분을 예배하는 것만으로 언제든 영원하고 순전한 기쁨에 잠길 수 있다는 사실에 소망이 생겼다.


그분의 위엄과 존귀와 광대하심과 아름다움 앞에서 인생의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오로지 그분을 예배하는 기쁨만이 가장 실체적이고 무한한 행복이었기에 삶의 다른 목적은 멀리 물러갔다.


단 한 번의 운명적 예배 이후, 내 영혼을 관통한 사랑을 느꼈다. 이 사랑은 사랑하기에 아픔을 느낄 수밖에 없던 이전의 사랑 공식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 사랑은 ‘완전’했다.


단 한 번의 예배로, 그때까지 내 속을 가득 채웠던 두려움 없는 사랑에 대한 깊은 갈망과 결핍이 완벽히 채워졌다.


‘내 삶을 여기에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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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곡에는 반드시 예배자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예배적 시선’이다.


나는 “하나님~”이라는 부름만으로 영혼들의 굳은 마음이 녹아내리고, 땅에 떨어진 시선이 하나님께로 향하길 바랐다. 그래서 ‘성령님, 나의 스승이 되어주세요’, ‘하나님, 제 목소리에 기름부어 주세요’라는 기도는 수없이 드렸다. 내 음악적 도구들이 주님께로 나아가는 통로로 쓰이려면, 성령께서 기름부어 주시는 것만이 답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찬양에서조차도 위로받길 원한다.

감성적인 선율과 노랫말로 자신의 감정, 아픔, 실패와 좌절을 위로받고 눈물 흘리길 원한다. 하지만 예배가 깊어질수록 예배자는 자신을 의식할 수 없다. 예배의 본질에 가까울수록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어떤 것에도 기댈 수 없다. 이것이 예배다.


예배는 오로지 ‘하나님을 위한 것, 하나님에 의한 것. 그리고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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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섯걸음_원유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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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예배는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향할 때

# 하나님이 오셔서 사람을 치유하시니까요

# 나를 위한 예배 아닌, 하나님을 향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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