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보지 않는 3호가
시험을 준비하는 1호를 놀린다.
"드뎌! 오빠는 일주일 동안
지옥이 시작된다!! 두둥!!"
공부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어찌 그게 지옥이겠는가?
(아이들에게는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고맙게도
1호가 흔들리지 않는다.
시험을 보지 않는 2호도
1호를 흔든다.
'게임을 하자며'
그래도 할 것을 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시험을 준비하며 흔들리지 않으면
시험은 나를 흔들지 못한다.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며 흔들리면
시험은 나를 흔들고
결과도 나를 흔들게 된다.
우리 흔들리지 말자.
2023.07.02 하나님과 동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