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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인가, 유혹인가? 그는 이렇게 분별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유혹
















다윗이 광야에서 쓴 시편 40편은 이렇게 시작한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히브리 원어로 보면, 제일 먼저 나오는 단어가 ‘기다리고 기다렸더니’로 두 번 반복하여 강조했다.


이것이 다윗의 기본 태도였다.

주님을 기다리는 것, 주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것.


다윗은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라는 고백으로 시편 40편을 끝맺는다. 마지막까지 하나님만 기다린 것이다.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기다린 게 아니라 기다림이 그의 유일한 할 일이었다. 기다림은 무위의 시간이 아닌 하나의 적극적인 행위였다.


제임스 존스턴은 다윗의 시편과 그가 처한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다.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할 때 당신의 믿음은 당신의 마음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하나님은 아신다는 것,

하나님이 지혜로우시다는 것,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선하시다는 것, 

하나님이 모든 순간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믿기 위해서 당신은 생각 그리고 감정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기다림의 순간, 우리의 믿음은 마음속에 수많은 내전을 일으킨다.

그러나 기다림은 끝내 믿음의 승리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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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섯걸음_원유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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