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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네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실까?? 나같음... 안듣을것 같은데...

방학을 앞 둔 온라인 수업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성적표를 나눠준 후 이야기 하셨습니다.
"얘들아, 성적표받고 나서 부모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 댓글에 한줄씩 써봐"라고 하자 댓글창에 아이들은 '엄마, 미안해요.', '부모님 공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더 잘할께요.'.... 
걱정과 미안함의 댓글들이 가득찼습니다. 성적표의 숫자앞에서 마음이 어려워진 아이들 모습에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얘들아, 어떤 모습일지라도 부모님은 너희를 사랑한단다. 하물며 주님의 사랑은 더 크단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아침마다
전 직원 Q.T를 했다.

오늘의 본문은 갈라디아서,
자녀의 특권에 대한 이야기

본문 묵상을 하는 도중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내가 하나님 자녀로서의 특권을 잊어버린 채
아직도 종 노릇하게 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건
'내 삶 속에서 내가 얼마나 완벽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였던 것 같다.

야, 너 신앙생활 완전 엉망으로 하잖아.
그런 네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실까?
나 같음 안듣는다. 얄미워서 <-- 그래서 얘가 하나님이 아닌 거다.

보통 이런 식으로 속이는 말들이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곤 하고,
그럴 때면 나는 늘 기도할 용기를 잃곤 한다.

그리고 항상 이런 흐름들이 반복되면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잊게 된다.

사실을 말하는것 같지만 교묘하게 거짓말을 하는 존재....
(왜 내탓함?? 내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네가 잘 구별했어야지)

속지 않기 위해 늘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것은 내 열심이 이루는게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가 이루는 일이라는 걸!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이라는걸!!!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에 흔들리지 마라
내가 왜 십자가를 졌는데.....
<네 생각보다 더 너를 사랑해>이단비P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