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정

내가, 내가 한거야~ 멋지지?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부모가 아이를 도와줘서 뭔가를 할 수 있게 해주고는 마치 아이가 잘해서 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한껏 박수 쳐주고 격려해줄 때가 있다. 그러면 아이들은 진짜로 자기가 한 줄 안다.

“아빠! 내가 한 거야! 내가 한 것 봐봐! 멋지지?”

사실은 부모가 다 해준 것인데 아이는 자기가 다 한 줄 안다. 우리 신앙생활도 그렇다. 내 힘으로 다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미숙한 사람이다. 인생은 내 마음대로 살 수 없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다.

그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 하나님과 함께해야 한다.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우리 영이 진정한 만족을 누릴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기업을 이루고 풍성한 승리 속에서 살기를 원하셨다. 지금 우리를 향해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우리가 늘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승리 안에서 살기를 바라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 성에 패배하여 도망쳐 왔던 것처럼, 그렇게 도망치는 삶을 살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선 다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안 도와주시면

내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것도 지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내가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다.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와 함께하겠느냐?’라고 물으신다. 여기서 독립선언을 해버리면 망하는 것이다.


신명기 11:22,23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은혜 속에서도 하나님을 잊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굽이굽이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은 적이 없으며, 나를 돕는 손길이 그친 적이 없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인물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 누구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설 수 없다.

그런데도 스스로 혼자의 힘으로 살아왔다고 착각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살다가도 자신감이 생기는 순간이 위험하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존재라는 점에서 자존감은 있어야 하지만, 자신감은 매우 위험하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 무너진다.

<진격> 홍민기



아름다운 가정 기도
나의 힘으로, 내가 이루어낸... 모든 문장의 주어가 '내'가 되면 행복이 따라올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아닌 '주님'이 하셨다는 고백으로 나의 삶의 문장이 바뀌었을 때
주시는 평안과 감사는 내가 주인되었을 때 함께 있던 불안과 두려움과는 다른것이였습니다. 
나의 가정의 주인이 주님 되시기를 원합니다. 
그 고백대로 주님이 주인되시고 주님이 하셨다는 고백이 입술이 가득차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