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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ㅠㅠ 또 넘어졌어요. 회개하고 있던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말씀의 검을 빼 들어라, 그 검으로 찔러 승리해라”



















그렇게 눈물의 기도와 말씀 약을 통해서 어느새 조이의 말더듬은 치료되었다! 


로이가 틱을 시작했을 때도 나에게는 기도와 말씀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때는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하루에 두 번, 새벽과 밤으로 기도하지 않으면 살 수 없었다. 로이의 상태를 살피며 전에 하던 대로 말씀 암송을 계속해나갔고, 말씀 암송이 끝나면 로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하나님, 우리 로이 오늘도 말씀 암송 잘했습니다.

로이가 암송한 이 말씀이 로이의 아픈 부분을 치료하는 치료약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그렇게 기도하면 로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멘, 아멘” 하곤 했다. 


어느 날은 로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데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나님, 우리에게는 이 말씀이 생명줄입니다.

우리에겐 붙들 것이 이것밖엔 없습니다. 주님, 아시지요?

말씀의 능력을 사모하며 기대합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기도가 기도 되고 말씀이 말씀 되는 것은 ‘그것이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가’에서부터 결정된다. 기도가 유일한 대안인 사람의 기도는 간절할 수밖에 없다.


말씀이 유일한 대책인 사람에게 말씀을 붙드는 힘은 강력하다. 하나님 외에 대안이 없는 자의 기도는 힘이 있다. 하나님 외에 대안이 없는 자에게 말씀은 절대적이다. 그것이 유일하기 때문에,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이의 말더듬 때에도 그랬고 로이의 틱장애 때에도 그랬고, 나는 아무 대안이 없는 바보 엄마요

울보 엄마였지만 나에게는 붙들 것이 있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엄마들에겐 붙들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아이들을 키울수록 부모 된 우리의 무능력함을 더욱 절감하게 되고, 생각지도 못했던 위기와 문제들이

누구에게나 닥쳐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부모로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당할 때, 당신에겐 붙들 것이 있는가?


정말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버티고 이겨내고 그 가운데 소망을 품을 수 있게 만드는 생명줄과도 같은 끈이 있는가?


나는 모든 부모에게 이 ‘말씀’이 생명줄이 되길 기도한다. 자녀들을 키우면서 어떤 문제들이 닥쳐와도

요동치 않고 울면서라도 말씀 끈을 놓치지 않고 아이들과 한 걸음 한 걸음 맞서 싸우며 나아갈 부모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하나님. 로이의 틱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기도할 수 있다면, 그러면 소망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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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울보엄마 _ 권미나 > 중에서



★ 말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 에베소서 6:1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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