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만 하실까봐 두렵다. 내 뜻도 조금은 이루어져야 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은
자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자기 목숨을 버리기까지 양들을 위하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즉 주시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마음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_
책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_홍민기>
_
★ 말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시편 37:5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 마 26:39
★ 묵상
# 주님 혹시 제가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 기도해보아요
# 주님은 사랑으로 알려주시니까요^-^
(보너스) 제 소개팅이야기 -
구체적으로 배우자 기도를 하라고 해서.
키 181. 몸무게 78kg 왼쪽 볼에 보조개....
등등을 적어놓고 기도했습니다.
(키 180? 아냐. 180은 너무 딱 떨어지는 숫자니까 내가 응답임을 알아보도록 181로 하자. 이렇게 ;;ㅎㅎ)
그러던 어느 날!
소개팅을 나갔는데 어멋...!
기도했던 그대로의 청년이 나온 거예요.
키도 181....왼쪽 볼에 보조개까지!!!
성격 직장도 제가 기도한대로!
그런데, 그런데.....
제가 안 좋아하는 거예요. 그때 알았습니다.
나는 나를 모르는구나 하핳;;
그래서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시는 주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