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땡스의그림묵상_김땡스

말씀세탁기

옷이 더러워지는 것은 당연하다.
더러워지는 옷이라며 포기하기보다,
절대 더러워지지 않는 옷을 기대하기보다,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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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여
나의 자존감을 찾으려는 비교의 옷,
사랑한다는 것을 핑계로 판단하며
‘나는 저것만큼은 아니야’하는 판단과 교만의 옷,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가지고 싶은 탐욕의 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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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였지만,
다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옷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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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당연하다.
우리는 죄인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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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죄인이니까 괜찮아’가 아니라,
‘죄인인 것 아시니까 편하게 살려고..’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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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익숙한 죄의 옷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다시 그리스도의 옷으로 입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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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보혈’이라는 세제를 넣어,
말씀 세탁기에 내 마음을 다시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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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의 소망없고, 이기적인 죄성을
다시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습니다.
다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살아가도록,
새 힘과 능력 허락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