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3:18-19]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사순절 15일째입니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입니다.
그런 작은 씨앗이 새들이 깃들어 둥지를 틀 정도로 커진 모습.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그런 형태로 비유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생각해보면 이 말씀을 조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약하고 작게 시작된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퍼져서
지금의 우리가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평안을 누리도록 커졌기 때문이죠.
나에게 오신 주님의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작고 미약한 믿음으로 시작되지만 이내 자라고 굳건해져서
주변의 다른 이웃이 깃들어 하나님을 알고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오늘도 그 나라를 조금씩 조금씩 더 이뤄가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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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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