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13일째입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는 믿음으로
목숨을 걸고 군중 사이로 들어갔습니다.
혈루증은 부정한 병이었고, 부정한 자가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면 안되는 법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군중 사이에 들어간 여인의 결단은 정말 큰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능력이 나간 줄 아시고
여인을 보며 '딸아 안심하라' 라고 우선 말씀해주십니다.
여인이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를 헤아려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고 선포하셨습니다.
이에 여인은 병이 나았습니다.
이 땅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님께 나가기에 머뭇거리게 되는 조건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혈루증 여인이 보인 믿음처럼 갈급함 가운데 확신을 갖고,
그 조건들을 뚫고 예수님께 나아간다면 그분은 말씀하실 것입니다.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부정적인 조건을 모두 헤치고 주님께 나아가기로 작심하는!
그런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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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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