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파노라마
신구약

일시적 영광과 영원한 영광

바울은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義)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같이 아니하노라 …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9,13,18)라고 말했다.

모세는 옛 직분의 영광을 담당했는데, 그것은 일시적인 것으로서 금세 사라질 것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크고 영원한 영광의 일부가 된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의 거울을 열심히 들여다볼 때, 성령께서 우리를 한 단계 더 높은 영광에 이르게 하시며 마침내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영광을 받는 데 이르게 하신다. 옛 언약은 완벽한 의의 기준으로 죽음과 정죄를 강조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생명과 ‘의롭다 하심’을 안겨준다.